1월 입주를 앞두고 제일 먼저 고른 가구가 식탁이였어요.아마 5개월전 계약하고 기다렸다는 ㅎㅎ
거실 베란다로 두고 쓰면서 식탁이 너무 예뻐 밥만 먹는 식탁의 용도로만 쓰기에는 너무 아쉬울 것 같더라구요.
저희집 몽키우드식탁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앉아 공부도 하고 다같이 모여 하하호호웃으며 보드게임도 하고 제일 좋은건 가족끼리 얼굴을 마주하고 앉아 대화를 많이 하게 되었어요. 커피 한잔과 함께 카페에 온 느낌도 들어요.ㅎ 그래서 하루에 꼭 한잔은 식탁에 앉아 조용히 커피를 마시네요. 아, 늦은밤에는 맥주도 편하게 한잔씩 하며 하루의 피로를 풀기도 해요^^ 아이들이 식탁에 싸인펜으로 낙서를 해도, 신랑이 식탁에 김칫국물을 엎어도 이제는 화내지 않는답니다. 깨끗하게 지워지거든요, 매일매일 새 식탁같아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저희 가족은 이제 자연스럽게 식탁에 앉아요.
34평형 아파트에 가로폭 2200이 꽉찬느낌이 나지않을까싶어서
모서리부분을 라운드하게 했더니 집이 훨씬 넓어보이네요. 집이 부드랍고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신의 한 수 였습니다.
6명이 넉넉히 앉을 수 있게 벤치형과 함께 의자를 선택했어요. 월넛이 비용추가가 되긴 했지만 가벼워보이지 않고 고급진 느낌이 들어 만족하고 있어요. 집에 여분의 의자가 있다면 성인10명은 넉넉히 앉을 수 있어서 가족들 초대해서 식탁에 앉아 맛있는 음식도 다같이 먹고 ㅎㅎ 식당가기 꺼려지는 요즘같은 시국에 저희집 식탁이 더욱 빛났답니다.
몽키우드를 선택 한 가장 큰 이유는 여러 세라믹식탁 브랜드가 있지만 유행타는듯 유행타지 않는 듯 깔끔한 디자인과 실용성 안정성이예요. 어떤 세라믹식탁브랜드는 식탁프레임이 화려해서 세라믹의 특유 느낌이 살지 않았던 점. 너무 화려해서 오히려 질리는 느낌이였던 다른 세라믹식탁. 양면의 세라믹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강조했던 그 식탁은 혹여나 우리아이들이 장난치다 다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몽키우드식탁은 세라믹하부로 우드프레임이 잡고 있어 충격이 갔을때 우드프레임이 어느정도의 완충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기 식탁에 앉아 나누는 우리 가족의 대화와 추억들이 앞으로의 우리가족을 더 단단단하 빛날 수 있도록 몽키우드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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