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맞는 식탁을 고르지 못해서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가 인터넷 검색 통해서 몽키우드 알게 되었고 찾아 헤매던 심플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식탁같아서 바로 다음날 양재쇼룸에 방문했습니다. 매장에서는 비슷한 재질에 비슷한 색깔톤이 많아 고르기 힘들었으나, 집에 배치하니 정말 멋지고 완벽하네요. 벽쪽에 밴치를 놓고 지나가는 곳으로는 의자 세 개를 다양한 색으로 배치했습니다.

몽키우드의 강점은 식탁도 식탁이지만 의자 매력이 만만치 않아요. 우드 전체 밸런스를 돋보이게 파는 은은한 파스텔톤 컬러가 주방 전체에 티나지 않게 감싸줍니다. 식탁의 재질은 지금까지 써본 상판중 정말 최고! 식사뒤 행주로 상판을 닦아낼 때 실감할 수 있습니다. 질감도 좋고 이염도 잘 되지 않구요, 식탁이지만 노트북 놓고 일처리할 때도 매우 편안하고 좋네요.

사진에 잘 담지 못했지만 실물로는 식탁과 의자 모두 탄탄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매우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