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에 들어갈 식탁을 찾아보던 중 몽키우드라는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됐습니다.

몽키우드 식탁을 본 이후에는 다른 식탁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ㅎㅎ 너무 마음에 들어서 쇼룸에 가서 다양한 식탁들을 구경해 보는데 역시나 예쁜 식탁들이 많았고 결국 구매를 마음먹었습니다.

나무 색상, 다리 모양, 의자 색상, 의자 구성, 상판 색상까지 선택해야 할 것들이 많았는데 이 과정이 귀찮지 않고 나만의 식탁이 탄생한다는 점에서 더욱 애정이 갔습니다.

짧은 고민 끝에 애쉬 원목에 월넛색 도장+마망 다리로 구성하고 상판은 이탈리안 베이지로 선택했습니다.

(구매 당시에는 이탈리안 베이지가 최근에 나온 색상이라 매장에 적용된 상품이 없어 직접 확인해 볼 수가 없어 조금 걱정스러웠지만 제일 마음에 들어서 결국 선택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무척 마음에 듭니다 :-) )

의자는 마망월넛체어 3개와 마망월넛벤치 1개로 구성했고 월넛체어 색상은 연두, 그레이, 오렌지로 골랐습니다.

가격 인상 소식에 입주 두 달 전쯤 미리 결제했는데 너무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ㅎㅎ 식탁을 배치한 곳이 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