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우드 원형 세라믹 식탁 구입 후기

이사하면서 식탁을 사려고 찾아보는데 

시중에 유명한 브랜드의 식탁이 너무 많다보니깐 고민이 정말 많이되더라구요

온라인 후기만 찾아보다가 직접 가보자 해서 간 양재 show room 처음 방문했는데 가서 상담해주신 매니저 분께서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세라믹 상판, 원목 의자에도 앉아 보라고 하셔서 만져보고 앉아봤는데 정말 그동안 갔던 쇼룸 중에 제일 튼튼하고 견고하고 단단하다. 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견고해보였어요!!!!

남편이랑도 세라믹 상판 중에서도 종류가 다양했지만, 추천해주신 상판으로 하고 보니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세라믹 상판 중에서도 종류가 정말 많았어요.

퍼시픽블랑코, 실크블랑코, 울트라비앙코,퍼시픽블랑코 등 상판 색상 그리고 표면에 따라

종류가 많아서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약간 달표면의 느낌의 울트라비앙코로 선택했는데 지금까지도 너무 고급스러워서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식탁은 원형,타원형,사각형 다양하지만 타원형의 경우 저희집에는 조금 좁을 것 같아서 공간 활용에 조금 더 좋을 것 같은 원형을 택했는데 집에 배치하고 보니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어요! 

매장에서 봤을 때 너무 작은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매장이 워낙 넓다보니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20평대 집에는 구조상 타원형이나 원형도 요즘 많이 해서 원하는 스타일대로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매를 결정하고 한달 동안 식탁 올 날을 기대하며 드디어 첫 배송오는 날이 였는데 저희가 고른 상판이 아닌 아예 다른 상판이 와서..당황스러웠어요. 그날 사실 한달 동안 기대를 하다보니 기대한만큼 실망감이 너무 컸어요...

식탁 온 후에 집들이도 일정도 많아서 온전한 식탁으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게 너무 속상했어요. 바로 매니저분께 연락을 드리니 일단 상판은 임시로 사용하시고 바로 다음 스케줄을 잡아서 변경해주시겠다고 하셔서 또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2주 뒤 쯤 상판을 가지고 기사님이 방문하셔서 오자마자 검수를 하는데 상판이 양쪽이 불균형이 있는게 눈에 너무 잘 보였어요. 배송기사님이 보기에도 이거는 잘못 생산된 것  같다고 하셔서...저희는 또 한 번 실망을 하게 됐습니다.

주말에 약속도 미루고 시간을 내서 기다렸는데 계속 이러니 속상하기도 하고 화도 났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사용할까 생각도 했지만 결론은 다시 교체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 또 다른 날을 잡았습니다. 매니저분께서도 상판 포장 시 공장에서 한 번 더 재 확인 요청을 말씀해주시고 죄송하다고 검수 잘 해서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저희는 또 2주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배송 날 배송기사분이 오셔서 상판을 확인해보라고 하시는데 딱 보자마자 테두리 부분 중 한 곳이 까져있는 부분이 눈에 띄게 잘 보여서..정말 검수를 한게 맞는지..이 부분은 한 번이라도 자세히 봤으면 포장해서 안보냈을텐데....검수했는데 이 상판을 보냈다는게 속상했습니다. 

정말 환불할까도 생각했지만 상판 자체가 견고하고 단단해서 이만한 식탁은 없다는 생각에 기다렸습니다.

매니저님께서 연락드려서 상품 검수를 꼼꼼하게 부탁드렸는데 저희 의견을 잘 들어주시고 전달도 바로 해주신 것 같더라구요. 

마지막 네번째, 이제는 배송이 오는 날에 정말 끝이 어딜까..오늘이 마지막으로 잘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컸어요.

기사님이 방문하셔서 꼼꼼히 보는데 긁힌부분도 없고 상판과 나무 사이의 들뜸이 있어서 물어보니 원래 이런거라고 하셔서 그 부분 외에는 따로 없어서 드디어 최최최최종으로 받게 되었답니다.

식탁 받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몰랐습니다. 

몽키우드 잘못이 아닌 저희가 운이 안좋았나 생각도 들고 우리랑 인연이 아닌 식탁인가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계속 기다릴 수 있었던 이유는 몽키우드 라는 점 입니다. 

저희가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몽키우드를 하길 잘했다. 라고 생각이 든건 몽키우드 양재점 직원 및 매니저 분들께서 대응 및 빠른 피드백을 잘 해주셨어요. 

저희가 상판이 잘 못오고, 긁히고, 균형이 안맞을 때마다 연락드리면 답변이나 대응도 너무 빠르게 잘 해주셨고, 배송 일정도 당일에 확정이 나서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해주셨던 거 같아요. 

배송기사 분도 몽키우드에서 직접 오시고 대리점이랑도 커뮤니케이션이나 통화도 바로 되니깐 이 점이 정말 편하더라구요.

식탁을 받기까지 정말 시간이 걸렸지만 후회가 없고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속상한 마음에 저희가 매니저분이랑 직원 분께 화 낸적도 있었지만,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저희 집에 올 때마다 식탁 어디꺼냐고 물어보시는데 저희는 당당하게 몽키우드라고 꼭 몽키우드로 사라고 얘기해줍니다. 몇개월간 사용해 보니 단점이 없는 식탁이고 장점이 너무 많습니다.

1. 다양한 종류의 상판으로 개인의 스타일에 맞게 고를 수 있다는 점

2. 견고하고 단단한 원목

3. 세라믹식탁의 최고의 장점인 뜨거운 냄비를 바로 올릴 수 있다는 점

4. 김치국물이나 오염 시간지나도 스며들지 않고 잘 지워짐

5. 튼튼하고, 안정감 있는 원목 의자

왜 사람들이 세라믹 상판을 하라고 추천하는지 써보니깐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몽키우드는 상판 종류가 많아서 개인의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이 점이 다른 브랜드의 식탁이랑 차별화 된 점이 아닌가 싶어요.

식탁 뿐만 아니라, 몽키우드 의자도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드립니다.

저희가 구매한 의자는 class oak 와 ironica chair 입니다.

클래식 오크는 라운드형 등받이로 앉았을 때 양쪽에 팔 걸이도 있어서 안정감을 주고 남편이 한 번 앉고 편하다고 pick 했던 의자입니다.

어디서 많이 봤나 했더니 더글로리에서 나왔던 송혜교가 바둑 둘 때 앉았던 의자였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러니카 체어는 요즘 카페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의자로 여자인 제가 더 편했던 의자예요.

단단함과 더 안정감 있는 의자는 클래식 오크가 더 튼튼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식탁이랑 의자를 모두 몽키우드 양재점에서 구입 했는데 이렇게 세트로 맞추니 전체적으로 따듯하고 안정감 있는 느낌이 들고,

화이트 우드 인테리어나 아이보리 계열의 인테리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식탁을 우드로 하면 전체적으로 집이 따듯해보일 것 같습니다.

온라인으로 보는건 한계가 있어서 근처 쇼룸에 직접 방문해서 상판도 만져보고, 의자도 앉아보면 이거다 ! 하는 느낌이 올겁니다.

최종적으로 식탁을 받고 정확하고 객관적인 후기를 위해 저희는 3~4개월 정도 사용하고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