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차에 드디어 우리집이 생겼습니다^^

4년전 신혼가구를 살 때, 전세집이라 이런 저런 제약에 공간도 좁아 정말 최소로만 준비하고 나중에 집사서 갈때 내 꿈을 펼치고자 마음 먹었거든요.

가구와 전자제품, 인테리어에 욕심이 많아 4년동안 그 꿈을 접고 살았습니다.

올해 우리집을 마련했고, 신혼 때 못했던 가구와 전자제품을 사러 부지런히 다녔습니다.

그 전 전세집은 25평에 아일랜드 식탁이 있어서, 식탁을 사지 않았거든요. 아일랜드 식탁이다보니 항상 밥먹을때마다 다리가 불편해서, 긴 식사를 하지 못하고 최대한 밥은 빨리 먹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전 다른 가구보다 식탁에 로망이 있었습니다.

제 식탁을 구입하는 기준은 3가지였어요

1. 유행타지 않을 디자인일것

2. 관리하기 쉬울 것

3. 믿을만한 브랜드와 명성, 퀄리티를 가진 제품일 것.

제가 파워J이다보니, 정말 검색부터 시작해서 주변 지인들 탐문까지 요즘 인기많다는 식탁을 모두 뒤졌습니다.

엑셀에 리스트업하여 매장 하나하나 보러 다녔고, 그렇게 저만의 식탁 리스트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다른 가구와 달리 식탁은 식탁 브랜드를 선호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몽키우드는 전혀 모르던 브랜드였고, 우연히 커뮤니티에서 언급이 되어 관심을 갖고 알게되었습니다. 

조사를 하면 할수록 다른 식탁 브랜드와는 비교가 안되는 우위가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군요.

제품 퀄리티에 비해 사실 가격도 그렇게 비싸다고 말할 수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C브랜드의 식탁과 비교해봐도 좋은 원목과 세라믹임에도 가격은 너무 경쟁력이 있었거든요.

몽키우드 매장 여러곳을 방문한 뒤에 결국 주문을 넣고, 약 두달을 기다려 드디어 새집에 설치를 받았습니다.

매장에서 열정적으로 몽키우드의 장점을 설명해준 직원분들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멋지게 설치해준 기사님도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집은 34평 아파트이고, 판상형 타입이랍니다. 

월넛 식탁 색상에 맞게 식탁등도 앤트레디션 플라워팟 VP1 머스타드 색상으로 골랐습니다.

주방 인테리어의 중심은 몽키우드 식탁이거든요. 그만큼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냅니다. 

저는 아이없는 2인 가족이지만 식탁은 무조건 거거익선!

1800사이즈로 결정했고 넓게 쓰고 싶어 의자는 4개만 구매했습니다. 의자 선택도 너무 어려웠습니다.

고민 끝에 선택한 의자는 liber walnut chair 입니다.

일단 의자는 편해야한다는 게 선택 기준이었고, 그 기준 위에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liber walnut chair는 디자인이 영하고 귀여운 느낌이 있어 젊은 부부들이 선택하기에도 넘 좋은 것 같습니다. 

월넛 색상이라 고급스러움이 철철 넘치고, 이탈리안 화이트 세라믹 상판도 너무 월넛 다리와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식탁을 사용해보니, 처음엔 뭐라고 흘리면 바로바로 닦았거든요 ㅎ 아끼는 마음에요.

사실 그럴 필요도 없이 너무나 좋은 세라믹 식탁이니, 그냥 편하게 쓰셔도 됩니다^^

물행주로 쓱 닦으면 광이 번쩍번쩍~ 너무 관리하기도 편합니다.

주변에 결혼하는 지인이 많은데 몽키우드 적극 추천하려고 합니다.

역시 식탁하면 몽키우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