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 한창 유행하던 4인 대리석 식탁을 이제까지 사용했어요.

대리석 식탁은 가운데 다리가 있고 의자 부피가 커서 4인임에도 불구하고

주방 자리를 많이 차지하더라구요. 

딸들이 결혼하며 식구들도 늘고 이참에 바꿔야겠다 싶어서 

대전 롯데백화점의 몽키우드 매장을 여러번 방문하며 

몇 번의 고심끝에 6인 식탁으로 교체했습니다. 

은은한 아이보리빛의 상판과 월넛 색상의 다리와 체어가 

화이트와 우드인 주방과 부드럽게 너무 잘 어우러집니다.

심플하지만 단단하고 짱짱함이 아주 좋습니다. 

이제 식탁 설치한지 1주일이 조금 안됐지만

볼수록 흐뭇하고 바꾸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서 온 식구들이 모여 한 식탁에서 식사를 했으면 싶어요. 

주변에서 식탁 산다고 한다면 몽키우드 추천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