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남편이 먼저 몽키우드를 가자고했어요. 전 사실 세라믹식탁이면 되지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매장에가서 보니  고급스럽고 너무 예뻤지만 비용적인 면에서 살짝 고민이 되었어요. 근데  남편이  몽키우드를 고집하는거에요. 좋은거 사준다는데 이때  안하면 언제하나 싶어서 식탁디자인은 남편이 고르고 색상과 세라믹 상판은 제가 골랐습니다. 

깔끔한스타일로 다리는 기본형으로, 의자는 제가  벤치를 너무 좋아해서 벤치와, 앉았을때 엠보느낌의 폭신하고 등을 편안하게 받혀주는  마망체어로 결정했습니다. 색상도 아이들이 있어 때탈까봐크림색은 피하고 블루,오렌지,그레이로 골랐고(아주 화사해요),  우드종류도 오크와 월넛중에 고민하다 가벼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월넛으로 결정했습니다. 상판도 이탈리안화이트로 아주 하얗지도 어둡지도 않은  아이보리빛이 살짝도는 화사하고 안정된 느낌의 색상이였어요.

너~~무 맘에들고 진짜 이뻐요! 

아이들 셋을 데리고가서  상담하면서 고르는게 보통일이 아니였는데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매니저님 너무 감사하고,  배송기사님도 친절하시고 저와 배송시간 맞춰주시는라 애쓰셨어요.

제가 가장 감동 받았던 부분입니다. 식탁 배송 당일에 흠집을 발견했는데 안타까운 마음에 사진과 함께  색칠하는 펜이나 보내주시려나하고 기대없이 신청을 했는데 세상에나 교환을 해주시겠다는거에요. 역시 몽키우드는 다르구나! 몽키우드 사길 잘했네! 

확실한 A/S에 놀라고 감동받았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새의자를 기사님께서 가지고 오셨습니다.  우~~와 

남편도 저도 몽키우드 식탁에 만족감 200%이상이에요. 

식탁보기만해도 기분 좋고  앉아서 커피마실때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제일 잘 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