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화이트 상판, 튠 월넛 1800, 막스 의자 월넛 4개 구매하였습니다.

친정 어머니께서 이번에 이사하면서 여기에서 구매하셔서, 저도 몽키우드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이면서 실사용자가 만족하며 추천하여 이 브랜드를 구매 시 둘러볼 브랜드에 일찍이 포함시켰어요. 요즘은 어떤 가구점을 가도 세라믹 상판에 나무 다리가 많잖아요? 근데 몽키우드는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번에 신혼 가구들을 장만하면서 .. 몽키우드는 신혼이 쓰기에는 무거운 브랜드가 아닐까 .. 생각했었는데요! (가격, 디자인 등) 절대 아니에요.

진짜 여러 군데 가서 비교해봤는데, 확실히 고급져요. 다릅니다. 가구 어차피 한 번 사면 10년은 쓰시잖아요?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말처럼 원조로 사자 생각했어요.

더 저렴한 디자인도 있었지만, 저는 튠을 보자마자 꽂혀버려서 튠으로 했습니다. 저는 충남 당진 거주중인데, 실물을 보고 싶어 천안 갤러리아 몽키우드를 갔어요. 근데 튠 오크만 있는 거예요 ㅠㅠ!!! 그래서 양재 팝업점까지 보러 가서 보고 왔어요. 보고 난 후 역시 우리 집엔 월넛이다!!! 하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의자는 4개를 둘까, 6개를 둘까 하다가 신혼이기도 하고, 팔걸이 있는 의자를 쓰고 싶어 4개를 두기로 했어요. (팔걸이 있는 의자는 가로가 더 길어서 6개를 두려면 식탁을 더 키워야 히다라구요)

또 손님이 왔을 시에는 튠 옆 부분에도 앉을 수 있어서 집들이 때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매장에서 그 부분도 염두에 두고 앉아 봤거든요..ㅋㅋ남편이 190 넘는데 남편도 앉기 가능하대요

상판은 너무 하얗지 않으면서 화이트&그레이톤인 우리 집과 잘 어울리는 이탈리안 화이트로 결정했습니다. 매장보다 집에 있을 때 좀 더 고급져 보이고, 살짝 그레이톤이 섞인 게 보이네요. 대만족이에요....!!!!!! 이탈리안 화이트 추천해요. 좀 파인 상판도 있었는데, 저는 매끄러운 게 음식물 안 끼고 좋을 것 같아서 했는데, 잘한 선택이네요.

나무도 붙임목 아니고 원목이라는 점이 좋습니다. 결이 다른 부분도 있지만, 이게 진짜 원목이라는 걸 보여줘서 더 좋아요.

몽키우드 후회 없습니다 🤍